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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믿고 마신 역삼투압 정수기 물 인체에 해롭다?

  • 대표 관리자
  • 2017-06-09 19:35:00
  • hit831

http://www.medi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486

 

본지가 역삼투압 방식 정수기 물의 문제점을 수없이 지적한데 이어, 그 위험성을 책(위험한 물장난)으로 발간한지 2년여 만에 방송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근거가 제시됐다.

울산MBC는 지난 4월27일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워터 시크릿 : 미네랄의 역설’이라는 제목으로 국내에 널리 보급된 역삼투압 정수기의 실체와 부작용을 과학적으로 조명한 내용을 내보냈다.

방송은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시는 역삼투압 정수기 물이 오히려 암세포를 활성화하고, 당뇨병을 악화시킨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아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는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정수기 중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역삼투압 정수기 물이 미네랄을 제거하고 산성도를 높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방송의 이 같은 증명은 그동안 미네랄이 없는 물이라도 국민건강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처럼 광고를 일삼아 온 역삼투압 정수기 회사들에게는 핵폭탄이 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 물이 국민건강을 해친다는 과학적인 검증결과가 밝혀진 이상 정부가 이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국민적 요구가 거세질 전망이다.

여기에다 벌써부터 일부에서는 반품 및 손해배상을 위한 시민조직이 결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리나라 정수기 시장의 지각변동도 예상된다. 

시민들의 이러한 움직임에 울산MBC는 전국민 관심사인 만큼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7월경 전국으로 방영되는 MBC방송에도 내보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울산MBC의 경우 지역방송이라는 것 때문에 여전히 이 같은 사실을 접하지 못한 국민들이 많지만 만약 MBC공중파에서 방영될 경우 그 파급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보여 역삼투압 정수기 사용자들의 일대 혼란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정부다. 방송 내용처럼 역삼투압정수기 물이 인체에 치명적인 문제를 발생시킨다면 당장 사실여부를 조사해 그에 상응하는 조치는 해야 함에도 강 건너 불구경이다.

그러나 정부는 지난 4월27일 방송이후 지금까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 여기에다 역삼투압 방식의 정수기를 판매하는 회사들도 방송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이 없어 소비자들의 불안지수만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 울산 MBC 방송 캡쳐
   
▲ 울산 MBC 방송 캡쳐
   
▲ 울산 MBC 방송 캡쳐
이 프로그램은 역삼투압 정수 방식으로 인체에 필수요소인 미네랄을 제거하고 체내 세포나 혈액의 pH(수소이온농도)를 5.9~6.3의 산성수로 변화시킨다는 문제에서부터 시작했다.

 

원래 체내 세포나 혈액의 pH는 7.4 정도의 약알칼리성을 띄고 있어 미네랄이 없는 산성수를 계속 마시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체질이 산성으로 변한다는 것. 이 때문에 암과 당뇨, 신장결석 등 각종 질환이 발생한다는 것을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실험을 통해 증명해 보였다.

연세대 의대 이규재 교수팀이 생쥐에게 한 달 동안 정수기 물과 미네랄 물을 먹여 혈당을 조사한 결과 정수기 물을 먹는 대조군의 혈당치가 현저히 높게 나타났다.

또 한국물학회 김광영 박사에게 의뢰해 정수기 물과 미네랄 물을 먹기 전과 후를 구분, 사람의 혈액을 채취하고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역삼투압 정수기 물을 먹은 비교군의 혈액 백혈구 응고현상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재실험에서는 암세포는 미네랄이 없는 산성수를 좋아하고, 미네랄 물보다 정수기 물이 혈당 수치를 높여 당뇨병을 악화시키는 등 역삼투압 정수 방식의 정수기 물이 인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린다는 것도 이번에 증명해 보였다. 

더욱이 독일 환경국의 분석에 의해서도 이미 한국의 역삼투압 정수기 물은 먹는 물로 부적합한 것으로 판명 났다고 울산MBC는 밝혔다. 

독일은 이 같은 역삼투압 정수기의 부작용을 알고 이미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대다수 선진국도 비슷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독일 본 대학의 마틴 엑스너 교수는 “식수로 가능한 좋은 물은 미네랄이 풍부해야 하는데 물에 미네랄이 너무 빠져 버리면(미네랄이 없어) pH가 낮은 물은 식수로 허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방송에 출연한 분당 서울대병원 이동호 교수(건강증진센터장)는 “미네랄이 부족한 물은 산화스트레스를 적절하게 제거하지 못하고 세포안의 신호전달체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기 때문에 각종 암이나 성인병에 이를 수 있다는 보고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제물학회 미네랄 연구팀의 잉그리드 로스버그 박사는 “세포 바깥에 미네랄이 없는 물이 있으면 그 물이 세포에서 미네랄을 빼앗아 간다”며 “일반적으로 암 환자들의 대부분이 산성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더 큰 문제는 유아들의 음용이다. 방송은 유아들의 분유를 타는 물로 역삼투압 정수기 물을 이용하는 사례를 통해 위험성을 진단했다. 

방송에 나온 김용언 의학박사(전문의)는 “어른들은 다른 반찬이나 음식을 통해 보충되지만 특히 우유나 젖을 먹는 어린영아들이나 학동기 아이들이 미네랄이 전혀 없는 물을 먹게되면 여러 가지 칼슘이나 포타슘, 아연, 철분, 요오드 같은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들이 상당히 결핍되기 쉽다”면서 “그래서 신장기능에 이상을 가져 온다든지 성장에 지연이 온다든지 성격에 이상을 초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방송이후 시민들의 사실여부를 묻는 질문에 역삼투압 방식 정수기 회사들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다. 

역삼투압방식 정수기를 판매하고 있는 O사 관계자는 “수질기준에 적합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방송 내용이 사실이라면 국가적으로 큰 문제가 생긴다. 그렇지 않다는 반박자료를 갖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마셔도 된다”고 해명했다. 

울산 MBC는 인체에 해가 되는 정수기 물의 실체와 현상을 과학자들과 함께 분야별로 국내 최초로 입증한 다큐멘터리 ‘워터 시크릿’은 허술하고 비과학적인 우리나라 식수관리정책에 경종을 울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다큐멘터리 ‘워터 시크릿:미네랄의 역설’은 4월에는 방송통신위원회 지역방송부문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한데 이어 5월에 개최된 제260회 지역기획보도 방송부문에서는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했다. 
  

 

   
▲ 울산 MBC 방송 캡쳐
   
▲ 울산 MBC 방송 캡쳐

 

   
▲ 울산 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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